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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승현쌤한테 특별 코칭을 받았습니다. 저 진짜 감사했어요~ 승현쌤때문에 눈물났어요ㅠ 엄청 긴장하면서 갔는데 그냥 승현쌤 한마디에 안도감이 들었어요~ 제가 오버해도 힘들었겠다며 말해주시는데~ 그냥 너무 고마웠어요~ 계속 제 생각에 꽃혀서 제 세계속에서 말하는데 다시 돌아오게 해주시고요~^^ 와 정말 몇시간 동안 저를 위해서 강의해 주시는데 너무 감사했어요. 기본 이론부터 탄탄히 해주시고요. 제 황당하고 답답한 이야기 잘 들어주셔서 감사해요. 승현쌤이 참 고마웠던게요 문제를 문제가 아니게 만들어주세요~ 그렇게 상처에 약을 발라 주시는 느낌이었어요~ 저는 제가 아끼는 사람이면 고민있을때 승현쌤한테 일단 한번 가보라고 하고싶을것 같아요 무슨고민이든지~ 간에 일단 한번 가보라고..  강의를 듣다보면 내가 보는 관점 말고 다른 관점도 있다는것을 알게되요~ 저 근데 승현쌤이랑 대화하다보니 제 문제가 갑자기 좀 보여요ㅎㅎ 승현쌤이 갑자기 1에서 237로 갔다고 살짝 던져주셨는데~ 왜케 딱 와닿는지~^^;; 제 이야기 조금 하자면 제가 너무 생각이 많아요~ 대화할때도 소통이 아니고 일방적인것 같고~ 혼자 생각하고 급하게 결론내고~ 내생각에 꽃혀서 너무 내 이야기만하거나 너무 또 빙빙돌리거나 중간이 없고.. 저 나이도 어리지 않은데 왜 지금까지 몰랐을까요?ㅎㅎ 그리고 보통은 왜~ 딴사람이 내 생각하고 다른 이야기하면 튕겨져 나가잖아요~ 근데 승현님은 이해가 가도록 계속 설명해주세요~ 사람이 내 상황에 너무 몰입하면 주위가 안보이는데 승현쌤은 살살 달래면서 끌고 나오는 기분이에요~ 이것도 보고 저것도 보라며~ '결과에 집착하지말고 맥락을 봐라'~ 이말이 생각이 나네용! 역시 사람이 자기 느낌을 믿어야 하나봐요~ 저는 그냥 갑자기 승현쌤에게 상담해야되겠다~ 막 생각이 들었는데~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까~ 이거 가지고 상담해도되나싶고 아무리 승현쌤이라도 참 할말이 없겠다 했는데~ 전혀 다른 해석과 유머로 제 마음을 다독여 주시는거 같았어요~ 저 너무 가치 있는 시간이었어요~ 진짜 승현쌤한테 너무 감사한데 더 이상 표현할 단어를 모르겠어요~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