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:1 상담 차였는데 다시 만나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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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귀는 동안 남친이 제 뜻대로 안해주거나 서운한 게 생기면 습관적으로 이럴 거면 헤어져!라는 말을 던지곤 했습니다...ㅎㅎ..
이러면 안 되는 걸 머리로는 인지하고 있었지만..그래도 쉽게 고쳐지진 않더라고요..원래 공주 취급?받으면서 자라왔던 것도 있고
외동인 것도 있고 외모도 좀 잘난 편이라 이런 맛에 살았던 거같아요..암튼 그럴 때마다 남친은 안절부절못하며 제 기분을 풀어주고 달래줬기 때문에
저는 또 그게 남친의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이라고 착각했어요.
그 날도 데이트 코스 문제로 다투다가 무심코 이럴거면 걍 헤어져라고 말했는데
남친 얼굴이 차갑게 식더니 "그래, 그만하자. 나도 이제 지쳤다"고 하더군요.
이렇게 바로 헤어지자고 맞받아친 경우는 첨이라 당황해서 미안하다 한 번 화나서 해본 소리인 거 알지 않냐며 매달렸지만
남친은 너한텐 헤어지자는 말이 쉬웠겠지만 나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매번 피가 말랐다며 이번을 기회로 그냥 헤어지는 게 나을 거 같다고 말하곤
그대로 가버렸습니다 ㅠ..
철없는 행동이라는 거 알고 있었고요..이대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
계속 연락도 보내보고 전화도 걸어봤지만..차단을 했는 지 제 전화는 안 받고 연락도 그냥 씹더라고요..
그래서 위기감을 느끼곤 클래비스를 급하게 찾아 긴급상담으로 윤선님께 상담 받아보았습니ㅏ다..
윤선님께서 남친이 그동안 느꼈을 불안감과 상처를 알려주시면서 단순히 이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
사과가 아닌 제 행동이 완전히 바뀌었음을 증명하는 방법과 지금 상황에선 어떤 식으로 남친한테 접근해야하는 지
차근차근 알려주셨습니다
무작정 빌며 연락하는 것을 당장 그만두고 우선은 윤선님께서 다듬어주신 것처럼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한 뒤
완벽히 공백기를 가졌어용
다행스럽게도..윤선 선생님이 보내란대로 카톡을 보내고 더 이상 구질구질하게 매달리는 연락을 안 보내고
시키신대로만 하니 남자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재회에는 성공하게 됐습니다..!
아무튼 이번 이별을 계기로 확실히 제 잘못과 어리석음을 깨닫고..윤선님의 도움 덕분에
다시 남친의 마음을 되돌리는 데도 성공해서 기분이 좋네요ㅠㅠ감사합니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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